슬라이스/블로그 조각
기선 <플리즈 플리즈미>
디아나§
2010. 12. 13. 03:23
이 덕분에 난 분명 십몇프로 안정감을 찾았다. 아주 무겁거나 어이없이 가볍지 않고 현실적이며 낭만주의자를 비웃지 않고 무엇보다 바보같아도 괜찮아. 괜찮다고! 하는 느낌. 무엇보다 결말이 맘에 들었다. "그러니까 사는게 재밌는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