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스/블로그 조각

패러다임의 변화

디아나§ 2014. 10. 5. 13:16

  내가 원하는건 그어떤 위로도, 껴안음도, 상대방에 대한 욕을 대신해 주는 것도 아니었다. 답은 역시 가까이서 나왔다. 패러다임이 변하고 내가 약자가 아님이 확인되는 순간, 몸에 온기가 피를 타고 돌기 시작했고 밥이 먹혔다.

 

  나는 내가 얼마나 위험하고 아름다우며 매력적인 존재인지 잊고 있었다. 아주 오랫동안.과한 로딩과 갇힌 생활은 시각을 좁히고 이어졌던 관계들을 끊고 결과적으로 나를 의존적으로 만들었다. 이제 난 그걸 깨달았으니, Nothing to f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