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하루
Scene #1
디아나§
2014. 10. 18. 00:41
일곱시 삼십분 경리단길 문을 열자 어둔 실내가 시끌시끌했다. 낯선 얼굴들 사이로 들어가 예약된 창가 자리를 찾았다. 옷 위에 앉고보니 잠깐 동안 까만 밤하늘에 불빛들이 점점이 보였고 메뉴를 열자 Daft punk의 익숙한 후렴구가 들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