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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ilical cord
타임투리브
에서 주인공이 찍는 사진들을 보았다. 손가락사이로 흘러나가는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으려는듯 카메라에 담아두는 그의 사진들을 오종은 결국 보여주지 않았다. 오히려 그러는편이 유치하지 않고 깔끔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는 감독이 나긴 여운을 꿈속에서 들여다본거다. 얼마나 멋진 일인가! 사진들의 이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푸른색이 담긴 평범한 일상의 사진도 하나 있었고 역시 프로답다 싶은(빛을 인상적으로 담아낸) 사진도 있었다.
슬라이스/꿈 한움큼
2009. 11. 4.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