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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슬라이스/영화 스틸컷 (12)
Umbilical cord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3&gid=311533&cid=307092&iid=210128&oid=033&aid=0000018716&ptype=011
그가 쓰는 소설중에 안드로이드에게 끊임없이 묻는것도, 싱가폴에서 만난 도박장의 그녀에게 애절하게 던진 말도. 화양연화에서 그녀에게 하지 못한 그말이었다. 그 후회와 집착, 아 두근거려 터질것같다.
장쯔이 왜 우리는 예전과 같이 될수 없나요? 그는 뒤돌아보지 않았다. 계속해서, 흐릿한 미래를 향해 나아갔다. 왕가위는 어느시점에 어느 음악을 쓸지 가장 탁월한 ..(추가)
어젯밤엔 히치콕의 싸이코를 해주고 있었는데 여러모로 철학쪽에서 들어봤던 영화라 좀더 봤으면 좋았을텐데 유명한 샤워씬 까지만 보다가 녹아들듯 잠들어버렸다. 박쥐는 유독 무서운 장면 - 신하균이 물에 젖은채 웃으며 매달려있는 - 이 무서워서 못뫘다. 하하. 맨인블랙은 언제봐도 유쾌하다. 체크아웃 전까지 봐야겠다.
34번가 앞. 군더더기없이 돌아서는 그녀. Glamorous Old man 은 위험하다. Boring, Boring Boring life! 옥스포드를 들어가기 전에도 나오고 나서도 지루한 삶, 단지 그 이유로 교육을 받나요? 그와 함께 있으면 가슴이 뛰고 정말로 사는것 같아요. 매일이 나는 두려웠다. 너는 그렇지 않길 바랬단다. I love it, still.선생님은.. 그걸로도 충분했던 거군요.
그러고보니 007에서 남자배우는 끝내주게 매력적이었지만, 에바그린도 눈을 뗄수 없을 정도로 예뻤지만. 역시 헐리우드적이라 에바그린이 쌓아놓은 이미지를 훌륭히도 소모하더라.
- 카메라 앵글. 나의 앵글. 클로즈업이라든가 fade-out , 그리고 색감 - 무엇보다 베드신이 불편하지 않다. - 왜 비틀즈의 "Happy Together"가 듣고싶었던 걸까. - 남자배우 - 소름이 돋던 - How dare he! 진부할수 있는 주제인데.
meff 동화는 되새겨진다. 타조알과 메추리알. 5가지 이야기의 간극마다 OST. 뇌를때리는, 띵할정도의 매력. 낙원상가 옥상의 낙원이었던 그날처럼. 시간 구성을 순서대로 하지않은 이유. no 인과관계 진중권씨 정리할것 아트선재 티켓에 memo 기타 완벽하던 밤의 후기.
Chatterbox, 알렉스의 춤 기이하다고도 말할수 있을 정도의 작은 체구와 신체 비율로 표현하는 기묘하고도 힘차며 건강하면서도 병적인, Abdominal Pain(교도소에 갔었어, 차가운 그곳에서 콘크리트를 먹은 이후로 종종 배가 아파.) 의 춤. 왜 이장면이 자꾸 생각날까. 다시 보고싶을까. 복싱도 아니고 배를 움켜쥔것도 아닌 자세로 뛰어가는 알렉스의 몸부림에 가까운 춤에는 가슴을 조금 긁어내는 무언가가 있다. 아플 정도는 아니고 통증에 무딘 표피를 긁는, 그래서 세포층은 조금 떨어져나가는 그런.
상큼하다. 오천련 캐릭 Phantom of Opera spectrum - 울산에서 책(가스통 르루), 영화 - 장국영의 팬텀 - 올여름, 오리지널! 어째서 죽고 난 이후에 그 배우의 매력에 빠지는지. 히스 레저 이후로 두번째다. 4월 1일. 에서 감정을 숨긴채 차가운 얼굴을 내내 비추던 장국영의, 사랑에 설레고 환희에 찬 모습이라든가 오만할 정도로 당당한 모습 그리고 상처받고 일그러진 인간 내부의 추악하고 서글픈 면모까지. 아비정전이 미친듯이 그리워졌다. 4월엔 작년처럼 아비를. 로미오와 줄리엣. "나는 행복했었다. 배우로서 사랑받았고 재능이 있었으며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다. 그 사고 이후로 10년간 숨어지내야 했고 내가 사랑하던 여인은 미쳐버렸다. 죽음보다 못한 삶이었다." 죽어버린자와 살아남겨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