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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ilical cord
엘리펀트 카페에서 점심. 해리포터 매니아들에게 성지라고 하나 사실 카페는 코끼리의 성지에 가깝다. 하긴 해리포터가 탄생한 것보다 카페 주인이 코끼리에 빠진게 먼저일테니. 얼어죽는 다거나 비,비,비 라거나 날씨에 대한 악평을 많이 듣고 왔는데 머무르는 이틀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다. 이렇게 에딘버러에 대한 나의 편견이 완성됐다. 일년 중 며칠에 불과할텐데, 내 기억속에 에딘버러는 파란 하늘과 바닷 바람, 반짝이는 나무와 성으로만 남아있을거 아냐. 오늘 아침엔 무덤조차 아름다웠으니 말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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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16. 20:17
환승 대기 중이다. 쭉쭉 게이트 찾아 넘어오다보니 검역 하는곳을 지나버려서 (멀리서 발견하고 돌아갈까 했지만 수상해보일까봐 등을 보이지 못했다) 카페나 면세점 구경은 건너갔고 새벽의 서늘한 공기와 적막이 내린 공항 의자에서 캐리어에 다리 올리고 멍때리고 있다. 엄청 크고 투박하지만 약간 퇴폐적이고 낡고 친근한 인상이 나쁘지 않다. 생각보다 푹 자서 오늘 에딘버러를 둘러보기엔 무리가 없을것 같다.
카테고리 없음
2015. 4. 15.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