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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ilical cord
Je ne sais pas 본문
3일 즈음 지나고나면, 좋은 점은 한발짝 물러서서 볼수 있다는 것이고 좋지 못한점은 디테일한 감각의 기억은 사라지고 없다는 것이다. 몽상가들의 자막 sync가 맞지 않아서 보기를 포기하고 이야기를 나누던 그 밤, Like hot water for chocolate 시간에 눈물이 나온건 그 순간이 너무나도 완결지어졌고 그만큼 우리의 미래는 확정된 것이 없었기 때문에. 하지만 또한 그 사실을 원망할 수는 없기에. 너가 말한대로, 모든 것에 있어서의Certaninity 는 곧 hell 이니까. 그렇게 아득하고 안타깝게 순간은 남겨지고 잊혀지기도 하고 미래의 어느 순간 littlest things로부터 문득 되새기기도 하지만 아무튼 또다시 전부가 되는 다음 순간을 향해 나아간다.